거북목: 머리의 위치가 허리에 미치는 영향
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일상 습관을 변화시켰습니다. 업무 중에는 컴퓨터 화면을 들여다보고, 여가 시간에는 스마트폰을 내려다보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은 많은 건강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데요. 목이나 허리 통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숫자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보니, 이러한 문제들이 왜 일어나는지 예방할 방안들을 생각해보는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목 통증은 태블릿이나 스마트폰과 같이 전자 기기의 사용 증가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머리를 앞으로 내민 자세로 고생하고 있다면 많은 설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거북목 때문에 연락을 주시는 분들은 본인의 머리가 어깨보다 훨씬 앞으로 나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의 경우 머리와 목의 위치를제자리에 위치하도록 도움을 주는 조직들이 약해지면서 목의 자연스러운 곡선이 사라지고, 머리와 목이 수직이되면서 시작됩니다. 머리가 점차 앞으로 밀려나면, 목뒤 쪽의 지지하는 조직들이 늘어나거나 찢어지게 되고, 그에따라 부상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거북목, 그 원인은 무엇일까요?
구부정한 자세로 화면을 보거나 스마트폰을 내려다보면 목에 많은 무리가 가해집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반복적인 잘못된 생활 습관은 목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반대 방향으로 변화시키게 되는데요. 목의 자연스러운곡선이 반대 방향으로 변하게 되면 이를 “일자목 증후군”이라고 부르거나 “거북목”이라고 부릅니다.
건강한 자세에서는 머리가 어깨 위로 편안하게 위치하며 목뼈가 완만한 C자 모양을 띠게 됩니다. 하지만 거북목이 있으면 이러한 자연스러운 C자형 커브가 줄어들게 됩니다. 그 결과, 똑바로 서 있거나 앉아있을 때 머리가 어깨선보다 앞으로 나오게 됩니다.
우리가 위를 바라보면 목의 뒤쪽 근육과 인대가 조여지면서 경추(목)가 서로 가까워집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때처럼 고개를 아래로 숙이면 목의 뒤쪽 인대가 늘어나게 되고 근육이 이완되면서 목뼈는 서로 벌어지게 됩니다. 현대인의 많은 일상 활동은 몸을 앞으로 숙이고 머리와 목을 앞으로 구부리는 자세를 취하기 때문에, 목뒤 쪽에위치한 인대가 장시간에 걸쳐 서서히 늘어나면서 부상 위험에 노출되게 됩니다.
볼링공의 무게를 지탱하는 곳, 목
볼링공을 가만히 들고 서 있을 때와 볼링공을 약간 들어 올린 상태로 유지할 때 팔에 가해지는 힘은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와 유사하게, 고개를 앞으로 숙이고 있거나 머리의 위치가 어깨보다 앞으로 더 나와있을수록 머리의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목 인대와 근육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합니다. 머리가 어깨 위에 편안하게 정렬되어 있는 상태로 정면을 바라볼 때, 머리의 무게는 약 10-14파운드가 된다고 합니다. 만약 머리가 어깨보다 앞으로 2인치 정도 나와있거나 고개가 15도 정도 숙여 있다면, 목은 약 27-32파운드의 무게를 지탱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거북목과 두통의 관계
이러한 이유로 머리와 목의 정렬이 불균형한 경우 목의 불편함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목 부위의 경추에서 발생하는 특정 유형의 두통인 경추성 두통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10~14파운드의 무게를 지탱하던 목이 갑자기 최대 33파운드까지 지탱해야 한다고 상상해 보시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무게 증가는 목 근육을 지치게 하고 긴장과 피로를 유발하며, 결국 만성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머리가 욱신거리는 통증을 느낄 때, 하루의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머리를 들고 있는 자세가 원인일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편안한 목을 위한 습관 개선
거북목을 예방하거나 개선하기 위해 집에서 시도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로, 고개를 아래로 숙이는 시간을 줄이고, 대신 눈을 사용하여 화면을 바라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모니터나 TV의 높이를 고개를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높이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등받이가 있는 의자를 사용하고 자주 자세를 바꾸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같은 자세로 오랜 시간 동안 유지하면 근육에 피로가 쌓이기 쉽기 때문입니다. 잠깐이라도 걷거나 스트레칭을 통해 움직이는 습관은 장시간 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상경추 카이로프랙터 황원택
Head and Neck Spinal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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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원본 링크 https://www.kyocharoworld.com/HEAD-AND-NECKCARE-44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