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걸이의 중요성: 관절 건강을 위한 첫걸음
노후의 삶의 질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두 가지로 관절염과 척추질환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을 야기하는 원인 중 하나로 잘못된 걸음걸이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중장년층에게 관절염이나 척추질환은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십니다. 걷기 운동의 효과를 생각해 볼 때 몇 보를 걸었는가 보다 어떻게 걸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복적인 잘못된 걸음걸이는 무릎과 허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우리가 걸을 때 어떻게 걷는지에 대한 생각을 필요로 하지 않을 만큼 걷기는 우리에게 익숙하다 보니 단순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걷기에는 복잡한 움직임의 패턴이 있습니다. 이러한 패턴을 생각해 보고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좋은 운동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해보는 시간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릎 통증을 부르는 주범: 뒤뚱거리는 걸음걸이
한쪽 무릎이 많이 불편하신 80대 할머님이 기억에 납니다. 그동안 병원 치료도 오래 받으시면서 통증은 많이 줄었으나, 여전히 많이불편해하셨습니다.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으시다가 걷기 운동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열심히 걷고 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걸으면 걸을수록 반대쪽 무릎도 통증이 생기는 것 같아 걱정을 호소하셨습니다. 걷기 운동을 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셨는데, 뒤뚱뒤뚱 걷는 모습을 바로 알 수 있었는데요. 이러한 불안정한 보행은 체중 이동이 좌우로 크게 흔들리게 하여 무릎에 무리를 줍니다. 비록 걷는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보행 횟수가 적더라도 몸의 무게가 흔들리지 않고 바른 자세로 걷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행기나 지팡이를 이용해 몸의 중심이 좌우로 흔들리지 않고 걷는 것이 통증을 악화시키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바른 걸음걸이를 위한 6가지 실천 요령
바른 걸음걸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발의 위치, 착지 순서, 체중이동, 무릎과 발목의 움직임, 팔의 동작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요소를 동시에 의식하며 걷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러나 올바른 보행 습관을 잡기 위해 중요한 핵심을기억하고 꾸준히 연습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바른 걸음걸이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보행 패턴을익히기 위해 다음 6가지를 실천하면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활성화시켜 몸의 균형을 잡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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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추가 중립 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아랫배 근육에 긴장 유지하기
- 엄지발가락과 검지발가락 사이로 땅을 밀어내며 앞으로 걷기
- 엉덩이 근육을 사용하여 앞으로 걷기
- 발뒤꿈치를 먼저 바닥에 닿게 하기
- 양발 사이 간격을 골반 너비로 유지하기
- 목이 앞으로 나가지 않게 하고, 어깨와 정렬시키기
상경추 카이로프랙터 황원택
Head and Neck Spinal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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